핵심 요약: 모발확대경으로 탈모 진행을 기록할 때 확인해야 할 후두부 융기, 가마, 정수리, 헤어라인 네 부위와 비교 방법을 설명합니다.
안녕하세요. 탈모치료 한 길만 걷는 그로우의원 장태호 원장입니다. 😊
탈모 치료의 출발은 정확한 탈모 진단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경험 있는 의사가 모발확대경 등의 장비로 연모의 비율과 패턴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너무 어리시거나 탈모 진행 속도가 매우 느린 분들은 저희 같은 탈모 의사들도 한 번에 탈모가 맞다, 아니다를 확실하게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6개월 이상 시간 차이를 두고 모발 상태가 나빠지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엔 탈모의원에 자주 들르기 어려운 분들 중에서는 저렴한 확대경을 구입해서 모발 상태를 직접 체크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치료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도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정확히 어느 부위를 촬영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도움이 될 자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탈모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전성 탈모는 후두부와 측두부의 안전 지역을 제외한 앞머리와 정수리의 모발이 얇아지다가(=연모화) 빠지는 질병입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는 노우드 분류가 전형적인 남성형 탈모의 진행 과정입니다. 사람마다 앞머리가 먼저 빠질지, 정수리 쪽이 먼저 빠질지 또는 아예 확산성 패턴으로 탈모가 진행될지 모두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가능성을 모두 고려하여 모발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2023년 9월 공개된 자료입니다. 당시 최신 자료였지만 개념 자체는 이미 탈모를 진단하는 의사라면 누구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탈모를 진단할 때 반드시 촬영해야 하는 부위는 네 곳입니다.
- 후두부 융기
- 가마
- 정수리(가마의 위치에 따라 겹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헤어라인 안쪽 1인치 부근
우선 후두부 융기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발 중 상태가 가장 좋은 모발이 모여 있을 가능성이 높은 곳입니다. 유전성 탈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부위이며 모발 굵기, 개수가 가장 높은 부위입니다. 이 부위를 기준으로 다른 부위가 얼마나 나빠지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진단의 핵심입니다.
다음으로 가마 부위는 정수리 쪽의 탈모 진행이 빠른 분들에게 첫 증상이 나타나는 곳입니다. 모발이 시계 방향으로 급격히 꺾이다 보니 비탈모인도 다른 부위에 비해서는 두피가 비쳐 보이기 쉬운 곳이라 실제로 연모가 생겨서 비쳐 보이는 것인지, 단순히 원래 머리숱이 적은 편이었는지 구분해야 합니다.
또한 정수리는 두개골에서 가장 높은 부위입니다. 정수리나 전두부의 탈모 증상이 확대되면 이 부위에서도 연모를 다수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확산성 패턴으로 탈모가 진행되는 분들은 다른 부위는 멀쩡한데 이 부위에서 처음으로 증상이 발견되기도 하므로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헤어라인입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헤어라인 가장 앞쪽은 비탈모인들조차도 연모의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헤어라인이 시작하는 곳의 안쪽 2.5cm 정도의 위치를 체크해야 합니다. 그 부위의 연모화율이 높다면 실제로 M자가 후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희 그로우의원에 내원하기 힘든 상황이시라면 이 글에서 말씀드린 네 곳의 모발 상태를 꾸준히 촬영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정확하게 탈모 여부와 진행 속도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저희 그로우의원, 오늘도 요령 부리지 않고 오직 정석대로 정성껏 심고 치료합니다!
그로우의원
장태호 원장
– 본 게시물은 의료광고법 제56조 제1항을 준수하여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그로우의원에서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 탈모치료는 환자분의 모발 상태, 의료진의 임상 경험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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